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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과의 동행

사랑이란

늦은 나이에 등단을 했습니다. 그리고 6년 후 첫 시집을 발간할 때 나의 마지막 시집이라 생각했습니다. 정확한 언어를 사용하여 시를 쓰는 일이 쉬운 것만은 아니었습니다. 대단한 꿈과 의지를 가진 것도 아니면서 왜 이런 일에 덤벼들었나 자책을 하였습니다. 5년 후 두 번째 시집. 또 생각됩니다. 이건 정말 마지막 시집이라고. 촛불처럼 시나브로 타들어가는 생에 있어서 어려운 길은 걷지 말자 생각되었습니다. 그러나 이런 생각은 접어두고 그저 두 번째 시집이라고 말하겠습니다. 아무리 나의 인생이지만 앞날을 내 마음대로 가늠하는 일은 하늘의 도리에 도전하는 행위인 것 같습니다. 이렇게 가는 길이 순리이고 축복이라 생각하겠습니다. 나약한 마음을 꼿꼿하게 세워 치열하게 이 ..
늦은 나이에 등단을 했습니다.
그리고 6년 후 첫 시집을 발간할 때
나의 마지막 시집이라 생각했습니다.
정확한 언어를 사용하여
시를 쓰는 일이 쉬운 것만은 아니었습니다.
대단한 꿈과 의지를 가진 것도 아니면서
왜 이런 일에 덤벼들었나 자책을 하였습니다.
5년 후 두 번째 시집.
또 생각됩니다.
이건 정말 마지막 시집이라고.
촛불처럼 시나브로 타들어가는 생에 있어서
어려운 길은 걷지 말자 생각되었습니다.
그러나 이런 생각은 접어두고
그저 두 번째 시집이라고 말하겠습니다.
아무리 나의 인생이지만 앞날을 내 마음대로
가늠하는 일은 하늘의 도리에
도전하는 행위인 것 같습니다.
이렇게 가는 길이 순리이고 축복이라
생각하겠습니다.
나약한 마음을 꼿꼿하게 세워
치열하게 이 길을 걸어가 보겠습니다.
숙명여자대학교 불문과졸업
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불문과졸업
프랑스 루앙대학교 불문학 박사과정 3년 수료
한양대, 숭실대 등 출강
『정신과 표현』으로 시부문 등단
인천광역시문화원협회장
현재 인천프랑스문화원 운영위원장
시집 ; 바다의 비망록
산문집 ; 먼데서 오는 여인
번역 ; 「실존주의」 (폴 풀끼에)
「사랑은 이름표를 묻지 않는다」 (앙드레 드 망디아르그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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